저번 주는 특별한 날이라
간만에 스시 오마카세!!
미들급 런치로
가볍게 먹고자
골라보았읍니다!


사당역에는
진짜 진짜 식당이며 술집이며
바글바글한데
먼가 아재스러운 집들이
많아요...
그래도 여긴 입구가
이뿌네요
합격

평일 점심은 특별히
저렴합니다!!
평일 제외
런치 오마넌
디너 구마넌!!


다찌석과
그냥 식탁 좌석이
반반씩 있습니다!!
전화로 예약하시면 되고
편하신 곳으로 앉으시면 돼요!!
보통 오마카세는 다찌석에서
셰프님과 말도 좀 섞고
초밥 쥐는 쑈? 도 보면서
즐기는 맛인데
여긴 다찌석에 칸막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초밥을 쥐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요!!
그리고 셰프님도 그렇게
말씀이 많으신 편이 아니라
좌석도 괜찮고
프라이빗 하게 먹기 좋은 것 같아요!!

단출한 구성
먼가 아기자기한 수저받침이나
그릇은 없었습니다.
입구에 비해 좀
올드한 내부였어요
인스타 인스타스럽진 않아요!!

샥스핀이 올라간
달걀찜!!
양도 많고... 풍겨오는 치즈향이
인상 깊었어요



















1부인 12시로 예약했고
70분 정도 식사를 했습니다.
음식 나오는 속도가 빠르다고
사전에 말씀해주셨고
13종의 초밥과
디저트와 마지막 식사까지
7종의 요리가 나왔어요...
정말 쉴 틈 없이 나왔습니다!!
양은 절대 아쉽지 않았고
70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2부 손님과 잠시 겹치는데
따로 앵콜 초밥은 없었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았던 초밥은
여름 제철인 벤자리(첨 먹어 봄..)
그리고 돔과 그 껍질로 쥔 초밥이
기억에 남네요
보통 우니와 단새우의 조합이 흔한데
따로따로 주셔서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보통 미들급 이상의 스시집은
그 집의 샤리에 자부심이
강한 경우가 많은데
키세츠 스시는 밥의 간이 약합니다.
초의 맛이 거의 나지 않고
밥 양자 체도 크게 많지 않았어요!!
위에 올라간 재료의 본연의 맛에
집중해라!! 약간 이런 느낌..?
아나고 조차 담백 그자체..
보통의 오마카세에서
감미해주는
과일 제스트, 쪽파, 시소 등등
추가 재료도 없었고
인위적인 불맛이나 여러 재료를 조합한
스시도 없었습니다
셰프님이 뭔가 재료의 퀄리티에
자신 있어하시는 것 같았고
실제로 퀄리티도 너무 좋았습니다!!
이런 점 참고하시고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면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오마카세였어요!!!

밥 없이 나온
키조개 관자? 와 우니
뽀잉 뽀잉 기여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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