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밥집] 콩나물 국밥집 '참편한 콩나물 국밥' /광천동 유스퀘어 근처 밥집, 막걸리 한 잔 하기 좋은 집! 39콩나물 국밥

일하는 곳 근처에
종종 점심 먹으러 가는 곳입니다.

39 콩나물 국밥인 줄 알았는데
풀네임은
'전주 24시 참 편한 콩나물 국밥 광천점'
ㄷㄷ 너무 길다
체인점이었네요?!?!

예전에는 3,900원이었을 듯요
(39콩나물국밥이니까..?)
그래도 아직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유지 중이라
점심때 부담 없이 먹기 참 좋아요

룸은 없고
좌식과 식탁 자리 따로 있습니다.
반찬은 단출하지만
셀프바에서 편하게
밥까지 추가로!! 퍼다드실 수 있어요

제일 자주 먹는

김치 콩나물 국밥 5,500원

밥은 말려있습니다!!
위에 보라색은 조각낸 오징어!!
날달걀 톡 넣어주시면 됩니다요

컨셉이 속 편한 답게
막 쓸데없이 맵거나 칼칼하지 않아요
딱 적당히 시원하고 맛있습니다.
콩나물에서 흙내도 안나구요

특이하게 돼지국밥 순대국밥도 파는데
맛있습니다.

돼지국밥 6,500원

콩나물 국밥과 오묘하게 섞인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도 살코기 부분이 많아서
웬만한 돼지국밥보다 나은 거 같을 때도 있습니다.
돼지 국밥이 맞나..? 싶을정도로 냄새는 안납니다.

근데 돼지국밥도 안에
밥이 말려서 나옵니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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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진짜 추천 메뉴는

7,000원짜리 파전!!

큼직하고 바삭합니다!!

조각난 오징어가 낭낭하게 들어있어서
씹히는 맛도 아주 좋아요
요즘 파전 한 장에 너무 비싸게 파는 곳 많아서
돈 아까 울 때 있잖아요..

막걸리는 그래도 지역 막걸리
보통 장수 마시는데
무등산 쌀막걸리는 좀 가볍고
시큼한 맛??..

이건 너무 궁금해서 시켜본

족발 야채무침 15,000원

저 부추 밑에 낭낭하게 족발이 있는데
뼈 족발 아니구여!!
약간 편육 같은 고기가
잔뜩 있습니다.

부산에서 냉채족발은 즐겨먹는데
이런 야채 족발은 여기서 처음 먹어봤네요
초장? 베이스 양념이고
콩나물에 싸 먹으니 너무 잘 어울리는
맛입니다!!

막걸리랑도 딱이에요!!!

가볍게 저렴하게 식사하시거나
막걸리 한 잔 걸치고 싶으실 때
파전에 막걸리 한 잔 하시길

파전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