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맛집] 고깃집 `돈뼈락 연탄갈비' / 삼겹살과 갈비 맛집!! 설입 갈비는 여기로!!, 메뉴판 안내

저번 주에 갈비도 먹었었네요
고깃집 가자~ 하다 보면
삼겹살은 지겹고

가끔 달달한 갈비가 땡길 때가 있쥬

매번 가는 샤로수길 아니고

서울대입구역 8번 출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요즘 이런 갈빗집은
은근히 귀합니다.
너무 고급식당이거나
너무 꾸질꾸질하거나

매장 앞에서 이렇게 초벌구이를
하고 있습니다!!

갈비가 굽기가 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초벌을 해주셔서
굽기도 편해요!!

메뉴판 메뉴판!!

갈비, 삼겹살 모두 일 인분 만오천 원
식사류가 저렴하네요!!

뼈삼겹이 뭔지 궁금했는데
갈비로만 달렸습니다.

원래 갈비가 더 비싼 음식이라는
인식이 있었는데
요즘 삼겹살 가격이
너무 치고 올라오는 거 같아요...ㅠㅠ

깔끔한 기본 상차림과
초벌 된 갈비 삼인분

가지런히 연탄불 위에 구워서!!
양파 절임에 푹 담가서!!

갈비는 막 엄청 달지 않고
불맛도 은은히 나고
맛있었습니다.

싸구려 갈빗집에서
살코기만 씹는 그런 느낌 없이

비계랑 골고루 잘 어울려진
고기였어요!!

기본찬도 깨끗했고
셀프바에서 편하게 가져다 드실 수
있습니다!

냉면에 식사까지 했어야 하는데
고기를 계속시키는 바람에
식사는 따로 못했습니다!!

불판이 탄 거처럼 보이지만
신기하게도 고기에 묻어 나오진
않았습니다.

6~7인분 가량 먹으면서
불판 한번 갈았습니다.

다른 갈빗집보다
굽기에 편했던 거 같아요

주말 일곱 시쯤 넘어가니까
만석이었습니다.

엄청 넓지는 않은데
테이블, 식기류, 그릇들이

허름한 고깃집답지 않게
끈적거리지 않고
신경 써서 관리하는 모습이어서
좋았습니다!!

다음에 뼈삼겹이 너무 궁금해서
다시 와보려고요!!
그땐 냉면에 갈비
무조건 먹고 오겠습니다!!